들어가며
리그 오브 레전드 (이하 ‘롤’)를 플레이 하시는 분들중 최근 (24년 7월~ 8월 즈음) 인게임에서 채팅이 안 쳐지는 버그 현상을 마주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버그 왜 생기는걸까요? 이 현상은 왜 생긴것인지, 해결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상, 인게임 롤 채팅 ‘만’안된다
인게임 채팅은 입력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키입력은 모두 정상입니다. 스킬도 이상없고 각종 단축키도 이상 없이 입력되지만, 엔터키를 누르고 채팅입력이 활성화 되면 키가 입력되지 않습니다. 한글이고 영어고 입력이 안돼요. 하지만 엔터키를 눌러 채팅을 종료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원인, 이번엔 라이엇 문제가 아닐지도?
정확한 발생 원인 (이 현상을 유발시키는 트리거)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채팅창에서 실수로 한자키를 입력하면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제보도 있었습니다만,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파보면 다른 원인을 찾을 수도 있지만) 현재 이 현상은 한글 입력기가 유발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기본 한글 입력기인 Microsoft IME(Input Method Editor)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ME를 이상 없던 이 전 버전으로 되돌려주면 되겠습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윈도우 11에서만, 발생한다고 합니다. IME만의 문제는 아닐수도 있겠네요. 일단 롤만 문제가 있는걸 보면…)
해결, IME 호환성을 이용하자
키보드 설정을 통해 IME를 이전 버전으로 사용하여 채팅 씹히는 현상을 해결했는데요. 이 순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윈도우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Win + I 키를 누르거나 시작을 통해 설정을 눌러주세요
‘설정’의 ‘시간 및 언어’ 메뉴에서 ‘언어 및 지역’ 메뉴를 찾아 진입 해 주세요.

‘언어’ 하위 항목을 보면 ‘한국어’ 항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측 탕후루 아이콘을 누르고, 언어 옵션으로 진입 해 주세요.

‘키보드’ 하위 항목에서 ‘Microsoft 입력기’ 우측 탕후루 아이콘을 눌러 키보드 옵션으로 진입 해 줍니다.

‘이전 버전의 Microsoft IME’의 토글 버튼을 ‘켬’으로 변경 후 확인을 눌러 주세요.

여기까지 진행 해 주시면, 입력기가 유발하는 채팅 입력 불가 현상을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IME는 우리 한글과 같이 조합을 통해 글자를 완성하는 입력 방식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력기이지만, 업데이트가 진행될 때면 높은 빈도로 이러한 입력 오류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한글 자모음 분리 현상등도 이 입력기가 발생시키는 문제이죠.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이러한 현상이 없으니 라이엇의 문제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요… 이 입력기, 없으면 안되는 존재인데 곤란한 상황을 자주 만들기도 하네요.
이에서 유추할 수 있듯 한글 입력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 설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이번엔 롤이었지만 다음엔 다른곳에서 문제가 터질수도 있죠. IME 이전 버전 사용하기, 한번 알아두시면 참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처법이 될 것 같습니다.